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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30일
아무생각없이... 아니 무슨 생각을 할 것이라는 것 조차 없이... 지내다가,
갑작스런 울 엄마의 성화에 추천받은 송파의 'ㅅ' 유치원 설명회를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피곤한 몸은 이끌고 가게 되었다. 나름대로의 커리큐럼은 인상 깊었고, 무엇보다도 직장부모들을 위한 오후반 프로그램의 탄탄함, 도시락을 쌀 필요도 없고... 넓은 창과 뜰, 그리고 수영장... 더욱더욱 나의 맘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비용... ㅋㅋ 기존에 보내던 놀이학교보다 많이 저렴... 이 정도면 다른 곳을 비교할(사실 비교할 여력도 없고...) 필요없이 맘을 딱 궂치기에 좋았다. 그... 런... 데... 이 유치원은 내가 원한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였다... 헉... 그 기가막힌... 줄서기... 가 필요한 곳이였다. ... 우연히 알게된 사이트에서... 12월1일은 송파구 유치원들 줄서기 날이라는 것이다... --------------------------- 12월 1일 송파 유치원들 줄서기날 줄서기 시작 시간_ 대략 새벽 2시부터 (내가 보내길 원하는 곳은 오전 10시부터 접수시작) 준비물_ 담요, 따뜻한 차가 있는 보온병, 등산용 양말, 텐트, 손난로, 김장비닐, 스키복 바지등등 기타_ 아빠와의 교대를 추천, 모 유치원에서는 강당을 이용할 수 있게 배려 *위 내용들은 모 카페 사이트에서 퍼옴. ---------------------------- 신랑의 미국행으로 말미암아 친청아빠가 새벽 5시에 가기로 했다... 우리 아이가 과연 'ㅅ' 유치원을 갈 수 있는지... 내일 점심이면 알 수 있나??? 기막힌 세상 한 가운데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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