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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1월 31일
얼마전 둘째 아이가 나의 안경을 박살을 내어서 안경점에 갔었다.
몇년만인지... 새삼 내 눈이 얼마나 많이 나쁜지를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늘 콘텍트렌즈를 착용하고 집에서는 안경을 착용하며 산다. 안경점에서 시력검사와 적당한 도수확인을 하는데, 나의 시야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이다. "집에서만 안경을 끼시고, 주로 컴퓨터 작업을 하신다고요? 그러면 안경을 끼시고 보시는 시야는 집안내에서만이구요?" "아... 네..." 그러더니 안경점 점원은 안경점 안의 거리에 있는 글자나 사물정도의 명확도를 확인했다. 아... 나의 시야는 그 이상을 벗어난 적이 없구나... 오랫동안... 그렇다. 한국에 돌아온 이후에는 운전할때 보는 앞차정도의 거리, 혹은 도로표지판 이상의 거리를 내다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늘 컴퓨터, 책, 텔레비전... 집안의 공간정도 외에는... 지하철을 타고 다닐 때에도... 쇼핑... 심지어 일을 하러 가는 길, 그 공간 조차도... 100m 거리, 아니 50m 거리 이상에 시선을 둔적이 없는 것 같다. 길은 늘 네비게이션이 알려주어서... 장소를 찾기 위해 그렇게 멀리 어느 곳엔가를 두리번 하는 일도 없었다. 참... 몹시도 시력이 나쁜 나는 참... 좁은 세상을 살아간다... 갑자기 나의 진짜 시선으로 명확히 보지 못하고 그렇게 늘 어렵픗이 살고 있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 라식수술을 해야하나?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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